제2차 세계대전 때 나치 독일이 유대인 대량학살, 홀로코스트를 자행했던 폴란드 아우슈비츠 강제수용소 해방 80주년 기념 행사가 열렸습니다. 현지 시간 27일, 수용소가 있던 자리에서 진행된 행사엔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등 세계 정상들이 다수 참석했습니다. 다만, 정치인 연설은 진행되지 ...
피트 헤그세스 신임 미국 국방장관이 국경에서 필요한 것은 무엇이든 제공할 것이라며 남부 국경에 추가로 병력을 배치할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헤그세스 장관은 현지시간 27일 워싱턴DC 인근 국방부 청사 첫 출근길에서 국방부는 남부 국경에서 미국의 영토 보전 방어를 지원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헤그세스 장관은 또 트럼프 대통령이 다양성과 형평성, 포용성 ...
2025.01.27. 오후 10:40. 현지 시간 27일 새벽 3시 20분쯤 프랑스 파리 12구 청사에 불이 났습니다. 소방관 150명이 진화에 투입돼, 불은 오전에 완전히 꺼졌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1876년 건립된 건물의 36m 높이 종탑이 심하게 훼손됐습니다. 로랑 뉘네즈 파리 경찰청장은 건물 지붕에서 불이 시작됐다며, 종탑 상부가 무 ...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벌어진 폭동 사태와 관련해 취재 장비 등을 파손한 혐의를 받는 피의자 1명이 추가로 구속됐습니다. 서부지법은 오늘(27일) 강도상해 혐의를 받는 A 씨에 대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하고, 도망할 ...
2025.01.27. 오후 9:41.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다음 주 미국을 방문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만날 거라고 이스라엘 현지 매체가 전했습니다. 현지 시간 27일 이스라엘 최대 뉴스 사이트 '왈라'는 네타냐후 총리가 다음 주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만날 계획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왈라는 이스라엘과 미국 소식통 3명을 인용해 이같이 ...
2025.01.27. 오후 9:19. 오늘(27일) 저녁 7시 반쯤 충남 서산시 지곡면에 있는 2차선 도로에서 통근 버스 8대가 잇따라 부딪혔습니다. 이 사고로 버스 운전자 1명이 크게 다쳤고, 다른 운전자들과 탑승자 48명이 다쳐 근처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과 소방은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
춘제를 앞두고 인파로 붐비는 중국 선양의 전통 식료품 상가 앞. 갑자기 폭발이 일어나면서 한순간에 아수라장으로 변하고 맙니다. 대부분은 비명을 지르며 혼비백산 달아났지만, 몇몇은 피를 흘린 채 바닥에 쓰러져 있습니다. 길가에 ...
서울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 대설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밤사이 눈이 강해지며 내륙에 최고 20cm 이상의 많은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고됐습니다. 기상청은 밤사이 강한 한기가 남하하고, 발달한 눈구름이 만들어져 내륙으로 유입되면서 경기 남부와 강원 충청 전북 지방에 20cm 이상의 폭설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에도 5~15cm의 눈이 예상됩니 ...
2011년 동일본 대지진을 정확히 예측한 일본 만화가 타츠키 료가 2025년 7월 5일 대규모 재난이 발생할 것이라는 예언을 담은 만화로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2021년 출간된 그의 예언 만화 '내가 본 미래' 완전판은 ...
세계 최대 파운드리 업체인 타이완 TSMC의 올해 인공지능, AI 매출이 1조 타이완달러, 우리 돈 43조6천억 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TSMC는 AI 반도체 생태계를 주도하는 엔비디아와 AI 칩 제조업체 AMD 그리고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의 맞춤형 AI 칩 주문 투자 등으로 AI 실적이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습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윤석열 대통령이 구속 기소 다음 날 자신의 심경을 측근들에게 밝혔습니다. 각오하고 시작한 일이었던 만큼, 당당하게 대처해 나가겠다고 말했는데, 앞으로도 '옥중 정치'의 모습이 반복될 거로 보입니다. 임성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검찰의 구속 기소 결정 하루 만에 윤석열 대통령은 측근들에게 자신의 심경을 전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혐의는 이미 김용현 전 장관 공소장에 상당 부분 포함됐습니다. 검찰은 윤 대통령이 국헌 문란의 목적을 가지고 군과 경찰에 직접 지시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황윤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계엄을 선포한 이후 경찰 수뇌부와 군 사령관들에게 여러 차례 전화한 사실이 검찰 수사로 드러났습니다. 김용현 전 장관 공소장에 구체적인 ...